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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존지당/기도터와 좋은곳

고창군 반암마을 병바위,소반바위,전좌바위

by 골짜구니농장주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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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해서 온세상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서서히 날이 밝아오자 병바위와 소반바위 전좌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인천강가에 병을 거꾸로 세운 것 같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병바위에는 전설이 있는데 선인봉(仙人峰)의 선인(仙人)이 잔칫집에서 몹시 취해 버렸다.

만취한 선인이 쓰러지면서 한발로 소반을 걷어차자 소반위 술병이 굴러떨어져 인천강가에 거꾸로 꽂힌것이 병바위가 된 것이라고 한다.

(일명 인물이 난다는 큰바위 얼굴상) 또한 소반도 굴러 병바위 옆 소반바위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병바위의 기운과 유래를 따서 반암, 호암마을 이름이 생겨났으며, 금반옥호(金盤玉壺)와 선인취와(仙人醉臥)라는 명당이 있어 지금 풍수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인천강가의 제방뚝을 따라 가면 병바위에 도착한다.

 

 병바위는 바라보는 위치마다 틀리게 보인다. 술병같이 보이기도 하나 사람얼굴 같이 보이기도 한다.

 

 

 병바위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인천강과 병바위

 

 

 병바위를 둘러보고 아산 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전좌바위 아래쪽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보변 중간 숲속에 파란 물통이 보이는데저곳에 길이 있으며 저 길을 따라 오르면전좌바위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된다.
 

 

 깍아 자른듯한 암벽아래에 자리한 두암초당

 

오른 쪽에는 山高水長(산고수장)이라고 쓰여있고 왼쪽에는 斗巖草堂(두암초당) 이라는 현판이 있는데 자세한 유래와 뜻은 잘 모르겠다.이곳 건물은 "두암초당" 인것 같은데지금은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걸어잠가서 들어갈수는 없었고 전좌바위로 올라갔다 오려고 했으나 삼천굴을 들렸다 가야하는 관계로 다음번을 기약하며 삼천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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