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속으로/토종약초

복령효능 복령손질방법 먹는방법 (복용법)

by 골짜구니농장주 2013. 12. 9.
728x90

 

 

복령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복령대를 먼저 찾아야 한다.

복령대는 소나무 그루터기를 말하는 것인데 가을철에 베어낸 소나무에서는 복령이 생기지 않으며 봄철에 벤 소나무라야 복령이 생긴다.

봄철에 소나무를 베어내면 줄기는잘려 없어졌을지라도 뿌리는 가을이 될때까지 살아있게된다.

뿌리가 여름동안 열심히 땅속의영양분을 빨아들이지만 그루터기 밖에 없는 소나무는 줄기가 없으므로 영양분을 위로 올려보내지 못하고 뿌리 한부분에 모아 갈무리하는데 이갈무리한 덩어리가 복령이된다.

복령을 채취는 복령을 찾기위해 복령 탐침봉 (일명복령꼬챙이)를 이용해 그루터기에서 조금 떨어져 뿌리 끝부분까지 복령 탐침봉으로 찾다보면 땅을 찌르는 느낌이 아닌 떡같은 곳에 나무젖가락을 넣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런 느낌이 드는데 곳을 파보면 복령이 있다. 이런방법으로 복령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채취하게 된다.

복령을 찾는것이 쉽지가 않아 땅속의 요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 복령은 입맛을 좋게하고 구역을 멈추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하며 폐위로 담이 막힌것을 낫게하며 신장에있는나쁜것을몰아내며 소변을 잘나오게 한다고 한다. 수종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것을 잘나오게하며 소갈을 멈추게하고 건망증을 낫게한다고했으며 맛은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비를보하며 담을삭이고 폐경,비경,심경,방광경에 작용한다고하며 약리실험에서 이뇨작용, 혈당량 낮춤작용, 진정작용. 등이 밝혀졌다고 한다.

복령의 다당류는 면역 부활작용,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비허로 붓는데, 복수, 담음병, 게우는데, 설사, 소변이 잘 안나오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설사, 불면증, 건망증, 만성 소화기성 질병등에 쓴다.

특히 백복령은 비를보하고 담을삭이는 작용이있고, 적복령은 습열을 없애고 오줌을 잘나오게 하는작용이 좋으며, 복신은 진정작용이 세므로 비허로 붓는데와 담음병에는

백복령을쓰고 습열로생긴 오줌장애 에는 적복령을쓰며

잘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불면증, 건망증에는 복신을쓴다.

복령껍질도 소변을 잘나오게 하므로 붓는데 쓴다.

복령 손질하는 방법

복령은 물에 10분에서 30분가량 담가 놓았다가 껍질을 벗기면 되며 껍질을 벗긴후 냉동고에 넣어 살짝얼린후 편썰기를 잘 썰수가 있다.

복령 담금주

껍질을 벗기지 않은 복령을 물에 씻은후 건조하여 담금주병에 넣고 담금하면 된다.

복령을 차로 복용하는 경우

1. 흐르는 물에 복령20~30g을 깨끗이 씻어낸다.

2. 물2L에 물기를 뺀 복령을 넣고 약한 불에 1-3시간 다린다.

3. 차갑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여 하루에 2~3잔 마신다.

복령은 닭백숙을 할 때 손질한 복령을넣어 같이 끓여 드셔도 좋으며

밀가루 1되와 복령 가루 1되를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어 먹거나 칼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부침이나 여러음식에 활용해서 먹을수도 있다.

또한 콩가루,율무가루,미숫가루등과 복령가루를 썩어서 먹어도 된다.

LIST

'자연 속으로 > 토종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리공 (장녹)  (0) 2013.12.13
까마중 ,먹대활  (0) 2013.10.08
배초향,방아  (0) 2013.09.25
자소,차즈기  (0) 2013.09.24
쇠비름나물  (0)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