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춥다고 뉴스에 떠서 어제 꿀벌들 보온관리를 점검했는데 영하권까지는 안 떨어지고 아침기온은 0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날씨가 참 어렵게 진행된다.

토종벌 이충 왕안을 만들려고 나무를 깎아서 만들고 물에 담가 놓았다.
나무 굵기는 8미리라고 했는데 판매하는 왕안에 깎은 나무가 쏙 들어가게 깎았다.

자연밀랍도 미리 끓여서 약간 식혀서 준비하고

왕안 길이만큼 볼펜으로 표시를 해놓았다.

사진에는 밀랍이 굳은 게 보이는데 조금 식힌 상태부터 시작해서 굳기 전까지 작업하면 된다.
굳기 전 까지는 나무를 밀랍에 세 번 정도 넣었다 빼면 되고 굳어 가는 걸 보면서 두 번 한 번으로 줄이면 크기가 똑같이 나온다.
굳는 속도를 늦추려면 온수 그릇에 작은 그릇을 넣고 밀랍을 부어서 사용하면 된다.

밀랍 두 번 찍고 물 찍고 밀랍 찍고 물 찍고 그다음 살짝 돌려서 빼면 된다.

자연 밀랍으로 만들어진 왕안인데 굳어지면 단단하다

미리 이충틀에 왕안을 끼워 넣었고 첫 이충은 다음 주 중에 하려고 계획 중이라 여왕벌만큼 중요한 숫벌양성 준비 중이다.
LIST
'한봉꿀벌 > 한봉봉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벌 계상올리기 (0) | 2024.04.15 |
---|---|
토종벌 봉장의 4월 (0) | 2024.04.15 |
복수초,너도바람꽂 군락지와 토종벌 화분 (0) | 2024.03.18 |
한봉 벌통 들여다보기 (0) | 2024.01.28 |
눈 내리는 날 염소농장과 한봉 봉장 (0) | 202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