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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골짜구니일상

눈과 겨울추위 시작

by 골짜구니농장주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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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knKDCdnm5UI?si=6Ngp1tql2lWPr9DN

이틀 전부터 겨울비가  많이 내리더니 눈으로 바뀌더니 발목정도의 눈이 쌓였다.
이곳에 살면서 겨울비가 이리도 많이 내린 건 처음인 것 같다.
겨울철은 비보다는 눈이 많이 내렸고  눈이 내리고부터는 이번 추위처럼 추워져 눈이 얼어붙고 또다시 눈이 내리고 쌓이고를 반복하며 봄을 맞이하는데  십여 년을 되돌아보니   겨울도 많이 변하고 있는 듯하다.
눈이 내릴 때도 이곳에서  높은 산인  구룡령부터 눈이 내려서 몇 번의 눈이 내리고 나서 우리 마을에 첫눈이 내리곤 했는데 요즘엔 첫눈부터 같이 내린다.
이번  비가 내릴 때 기온만 낮았어도 큰 폭설로 이어질 양이였는데 기온이 높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일부터 더 춥다고 하길래 낮에는 벌 보온을 더해줄까 했더니 내린 눈이 다 얼어붙은 데다 벌통을 묶어놓은 줄이  얼어서 풀리질 않는다.
벌통 내외부 보온을 다 해놓아서 더 안 해줘도 상관은 없어서 포기하고   이번 추위가 가시고 날씨가 좀  풀리면 대한소한 준비를 위해서 벌통내부 보온재를 한 겹 더 넣어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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