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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골짜구니일상

강원도 양양군 2014년 폭설

by 골짜구니농장주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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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 눈치우면서 찍은 사진인데 어제저녁만 해도 90cm의 눈이 내렸다

 아이들은 몸무게가 안나가니 크게 빠지지도 않고 눈속을 뛰어다니며 나뒹굴고 잘논다.

 아이들이 걸어 다닌자로 걸어가 볼까 하고 올라서니 무릎까지 빠진다.

 골짜구니 민박은 눈속에 묻혀 버렸다.

 도로는 밤낮으로  제설작업차가 오르내리며 눈을 치우고 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눈에는 속수무책이다. 

 세상이 온통 하얗다. 

오늘 눈이 얼마나 내렸나 줄자로 재어보니 1m20cm나 된다.

경오년에 조카가 태어날때 폭설이 내린 생각이 들어 폭설이 내린해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여기서 폭설이란 50cm이상을 말한다.

우선 폭설이 내린 말해부터 찾아 보았다.

1978년 무오년 1990년경오년 2002임오년 (폭설 없었음) 2014년 갑오년 순으로 보니

4번의 오년중에 3번의 오년에 양양에 폭설이 내렸는데 경오년 폭설은 설피를 신고 양양까지 걸어간 기억이 있어 잊지못하고 있다.

 

말의해 다음으로 원숭이해에 두번의 폭설이 있었는데

1992년임신년과1956년 병신년 에 폭설이 있었다.

 

그리고 달의해 호랑이해 쥐해 가 각각 한차례씩 폭설이 있었다.

1969년 기유년 1998년 무인년 2008년 무자년 2011년 신묘년

 

어제 내린 눈과 많은 차이가 난다. 지금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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