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나물의 다른 이름은 마제엽(馬蹄葉), 수호로(水葫蘆), 여제초[驢蹄草], 마제초(馬蹄草), 알가지[북한], 입금화(立金花), 얼개지, 얼갱이, 나귀발꽃, 동의나물, 동이나물, 원숭이동의나물 등으로 부른다. 마제(馬蹄)라는 뜻은 잎의 모습이 '말의 발굽'을 닮아서 지은 이름이며, 또는 여제초(驢蹄草)의 여제(驢蹄)라는 이름은 잎의 모습이 마치 '당나귀의 발굽'을 닮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동의 나물 효능
동의 나물은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다.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성분은 잎과 줄기에 베라트린,헬레보린,이소람네틴,베르베린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효는 전초 또는 뿌리는 타박상 및 염좌의 치료에 사용하며 잎은 가래가 많이 끓는 증상,두통,식중독 현기증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분량으로 했을 때 말린 전초 20g을 물 800mL에 넣고 중불에서 약 300mL로 줄어들 정도로 달인 후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약1주일 정도 복용한다.
타박상일 때 생잎을 으깨어 즙을 내어 바르면 좋으나 독성 식물이므로 사용량이 적어야 한다.
동의나물에 들어 있는 anemonine은 중독에 걸리게 하는 원인이다. anemonine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오랫동안 저장하여 둔 말린 풀은 해가 없다.
anemonine은 강한 자극성을 가지고 있기에 내복하면 오심, 구토 및 설사를 일으키고 또 신장을 자극하여 피오줌과 단백뇨가 발생한다. 20mg/kg의 양은 중추 신경계와 심장을 억제시킨다.
anemonine은 생식기관에 작용하여 성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mouse의 발정기를 변화시키고 수컷 mouse의 성기를 변화시킨다.
유럽의 민간에서는 부인과에서 월경을 고르게 하는 약으로 쓰며 신경에 대하여 처음에는 흥분시키고 마지막에는 마비시키므로 진정제와 진통약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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