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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으로/야생화

[봄야생화]괴불주머니

by 골짜구니농장주 201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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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괴불주머니의 꽃말은 '보물주머니'이다

산이나 도로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괴불주머니 꽃은 돌틈이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며 예전에는 염색제로도 쓰였 다고 합니다.

산괴불주머니는 양귀비목 현호색과로 현호색과 비슷하지만, 현호색보다 꽃이 가늘고 꿀주머니가 위쪽으로 조금 휘어진 점이 다릅니다.

옛날 사람들은 삼재(三災)를 막기 위해 보석이나 패물을 지니고 다녔는데 서민들은 그렇게 비싼 물건을 지니고 다닐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색헝겊에 솜을 넣고 예쁘게 수를 놓아 보석으로 장식한 비싼 노리개 대신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괴불주머니 이다.

괴불주머니 효능

유독성이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쓰지 않고 민간에서는 타박상을 입었을 때 뿌리를 으깨어 밀가루 치자와 함께 섞어 붙여 어혈을 풀어주는데 사용 했으며 한방에서는 풀 전체를 말려서 진통·타박상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살충과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꽃과 줄기를 찧어 바르기도 한다.

생약명은 황근 이라고하며 맛은쓰고 떨으며 성질이차고 독이 있으며 살충, 해독, 청혈, 이뇨의 효능이 있고 옴, 버짐, 종기이질, 복통, 뱀이나 벌래에 물린데, 폐결핵으로인한 각혈에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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