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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으로/토종약초

[약초]자연산 야생 삽주

by 골짜구니농장주 201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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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볼수 있으며 물빠짐이 좋은 양지나 풀숲에서 자랍니다.

키는 1m까지 자라며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크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번식가능합니다.

삽주의 어린 잎은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쌈 등으로 먹는데, 약간 쓴맛이 있어 입맛을 돋우며 어린 순은 따서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고 잎은 쌈을 싸서 먹어도 별미입니다.

 

삽주 뿌리의 효능

삽주 뿌리 - 습성인비, 권태, 수종, 담음, 감기, 두통, 습비, 족위, 야맹증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 등에 사용하며 위와 장을 튼튼히 하는 작용이 뛰어나 장기능이 허약한 이에겐 최고의 영약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조금만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끼기 일쑤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삽주 뿌리입니다.

뿌리에는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아트락티론과 아트락티롤이라는 주성분이 신경쇠약이나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항곰팡이성 성분이 뛰어난 제습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한방이나 민간에서 주로 건위제로 쓰이는데 만성 위염·소화불량·복통·해열·구풍·발한 등에 약초로 쓰이고 있으며 서유럽에서는 머리카락을 길어지게 한다 해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한답니다.

백출과 창출로 나눠지며, 백출은 국화과에 속한 삽주의 뿌리줄기이고 창출은 국화과에 가는 잎삽주, 만주삽주의 뿌리줄기이며 백출과 창출은 외형은 다르지만 형상과 맛은 비슷하며 창출이 약간 매운편입니다.

백출과 창출은 녹용과 녹각처럼 성질과 작용이 정반대입니다

백출과 창출을 채취해 보면 고환처럼 생긴 부분은 땅 속을 향하는 백출과 남근처럼 생긴 부분이 땅 위를 향하는데 창출이라고 합니다.

백출은 해마다 생겨 그 다음해가 되면 창출로 변하게 됩니다. 즉 삽주 뿌리의 해마다 생기는 새 부분인데요.

창출은 백출이 변해 구슬 같은 마디가 해마다 한개씩 생기게 되는데요. 즉 삽주 뿌리의 해묵은 부분입니다.

백출은 1년 마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성질은 몸의 허약한 기운을 도와 올려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창출은 백출이 변해 구슬 같은 마디가 해마다 한개씩 만들어져 보통 7~10년 지나야 약기운이 생기게 되며. 살은 거칠고 섬유질이 많으며 몰린 기운을 뚫어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약재로서는 백출이 크며 성질이 따뜻하고 쓰면서 단맛이 납니다.

위십이지장염, 위십이지장궤양,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가 있을 때 효과적이며 속이 메슥거린다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 발에 붓거나 하혈을 하는 경우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자연유산을 방지하는 효능도 있고.백출은 아트락티론, 카로틴, 이눌린,, 알칼로이드 타닌, 비타민A등을 함유, 소화효소 분비촉진과 이뇨 및 진정작용이 있으며, 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염증과 항바이러스효과,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작용, 간보호 작용, 담즙분비 촉진작용등이 있으며 따뜻하고 매우면서 쓴 성질이 있고, 인체 내외의 습한 기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 하며 쓰리고 붓거나 대변이 묽고 설사를 할 때 효과가 있고 인체 내외의 습한 기운을 제거하는 효능이 강하며 습한 것을 제거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을 발산시키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어 야맹증에 사용하기도 하고 뿌리줄기에는 방향성 정유가 들어있어 후각을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제습의 기능을 합니다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몸이 허약할 때, 혹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릴 때 땀을 거두는 약제로 백출을 쓰며 반대로 심하게 체해 기운이 몰려 있을 때나, 비를 많이 맞아 몸이 무겁고 땀이 나지 않을 때는 땀을 나게 하는 약제로 창출을 씁니다.

백출과 창출은 반드시 쌀뜨물에 담가뒀다가 법제하는데, 그 성질과 작용이 정반대이므로 법제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백출은 쌀뜨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노두를 제거하고 색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취하여 씁니다.

창출은 쌀뜨물에 하룻밤 담근 다음 다시 그 물을 쌀뜨물로 갈아 하루 동안 담가뒀다가 겉껍질의 거친 부분을 제거하고 노랗게 볶아서 씁니다.

창출의 끝 부분, 즉 땅위로 향하는 부분을 노두라 하고 절단할 때는 반드시 인삼처럼 노두를 제거하고 말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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