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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울어대더니 분만징후를 나타내서 염소축사에서 지켜본다.
염소들이 따뜻할때는 분만을 안하다가 추위가 왔을때 분만을 해버렸다.
그래서 재빨리 드라이기로 양수에 젖은 털을 말려주는데 신문지로 딱으면서 드라이로 말리면 금방마른다.
털을 말려주니 일어나 젖을 찾아 초유를 먹는다.
어미염소는 다른 한마리를 분만하려 애쓰고 있으면서도 초유를 챙겨먹인다.
둘째가 제일커서 한참 애를 쓰다가 낳았다.
세마리를 다 낳고 한참이 지나서 애기보를 잘 낳고 사료와 볏집을 조금씩 먹는다.
어미도 건강하고 애기 염소 세마리 모두 초유도 잘먹고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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