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존지당/공부방

옥허진경

by 골짜구니농장주 2013. 4. 17.
728x90

 

 

 

 

옥허진경 玉虛眞經

 

 

 

猶未出謂之天眞 廻之謂道德也

유미출위지천진 회지위도덕야

心輒向內自起 能爲眞人也

심척향내자기 능위진인야

遇者求之於外 可是人人求之 但勿用之 故而遠之

우자구지어외 가시인인구지 단물용지 고이원지

 

 

아직 나서지 않는 것을 천진 이라하고 되돌아 가는 것을 도덕이라 한다.

항상마음을 안으로 향해 스스로 자신을 일으킨다면 곧 진인이 될수 있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구태여 밖에서 구하려 하지만 누구나 다 이미 갖추어져 잇는 것이다.

단지 그것을 쓰지않는 까닭에 날로 멀어져 간다.

 

 

 

 

 

 

修道者心必廣窄通也 人道門則窄矣 入道屋則廣也

수도자심필광착통야 인도문즉착의 입도옥즉광야

 

 

무릇 도를 닦는 사람은 그 마음을 좁게도 넓게도 할수 있어야한다.

도의 문에 들어설 때는 좁게 하는 것이고 도의 방에 들어서서는 넓게 하는 것이다.

 

 

 

 

 

 

 

人首玄虛心默之 吾謂此入眞

인수현허심묵지 오위차입진

 

 

현허(玄虛)에 머리를 깊게 파묻고 묵고(默固)하게 한다.

나는 이것을 입진(入眞)이라 한다

 

 

 

 

 

 

 

 

大道於下幽靜不動 深底玄虛擁之天下 亦爲之根也

대도어하유정불동 심저현허옹지천하 역위지근야

 

 

큰 도는 언제나 고요히 흔들리지 않고 아래에 있다.

저 깊은 아래에 있는 현허는 천하를 그 안에 포용할수 있으며 또 능히 그 뿌리가 되기도 한다.

 

 

 

 

 

 

 

 

心如淸澗水 道人下而飮之

심여청간수 도인하이음지

 

마음이 맑은 계곡의 샘물과 같아서 항상 도인이 내려와 마시는 바 되는 것이다.

 

 

 

 

 

 

 

道人雖居高山 心在低也

도인수거고산 심재저야

 

 

도인이 저 높은 산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저 아래에 있는 것이다.

 

 

 

 

 

 

 

 

太底極善也

태저극선야

 

 

 

큰 아래야말로 지극히 선한 것이다.

 

주역원론 중에서

 

 

 

LIST

'천존지당 >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간합,충,지지합,충, 형, 파,해  (0) 2014.02.07
음양  (0) 2014.01.27
24절기 표와 24절기  (0) 2014.01.27
맹자의 고자장구 15장  (0) 2013.03.25
삼장법사의 불심  (0)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