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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방/생활정보

[스크랩] [[유 머]] 까먹는 약

by 골짜구니농장주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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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별난 이라는 숙소에 어느 청년이 들어왔다. "하룻밤 묵고 갑시다." 주인 아즘마가 청년을 방으로 안내했다. 청년이 말했다. "아침에 일찍 갈꺼예요. 저녁 좀 부탁해요~" 그런데 주인 아즘마가 청년의 가방에 가득찬 돈을 보고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달려갔다. "여보~! 여보~! 문간방에 묵는 손님 가방에 돈이가 득 들어있지 뭐유~ 어떻게 놔두고 가게 할 수 있을까?" 남편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좋은 방법이 있지~ 이걸 쓰는거야!! 이건 뭐든 잘 까먹게 하는 약이야~ 천년 묵은 까마귀의 진액이지.. 이걸 저녁밥에 섞으면 되지.." 저녁이 되었다. 청년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맛있게 드슈~" "아~ 잘먹었다.." 주인아즘마와 아저씨가 말했다. "저 가방은 우리꺼다!!" 다음날 아침, "여보~ 그 손님 갔어?" 그러자 깜짝 놀라며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그래~? 가방은 놓고 갔어??" "아니.. 가지고 갔는데??" "아니.. 약의 효험이 없었단 말이야? 연변에서 산건데.." "아니! 한가지 효력은 있었어!" 주인 아저씨가 놀라며 물었다. "그게 뭔데? 그럼 그렇지!" . . . . . . . . . "숙박비를 안내고 가벼렸어. 까먹었나봐!
    *마돈나++ 2005.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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